[대왕 너겟]스세권은 이제 옛말?

한때 스타벅스 인기가 치솟으면서 스타벅스와 역세권을 합친 ‘스세권'이라는 말이 유행했어요. 근데 최근 스타벅스 인기가 시들해요. 스타벅스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뚝 끊겼다고.


아침에도 사람이 많던데?

전 세계로 눈을 살짝 돌리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 매출 줄고 💰: 전 세계 전체 스타벅스 매출이 작년보다 1.8% 줄었어요. 2009년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쪼그라든 거라고.
  • 단골도 줄었어 🧑: 스타벅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라고 볼 수 있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도 전분기보다 4%가 줄었어요.


인기 많았잖아?

  • 이건 선 넘었어 😤: 물가가 오르면서 스타벅스 커피 가격도 멈추지 않고 오르고 있어요. 커피 한 잔에 6달러(약 8,300원)가 넘어가자 스타벅스를 끊은 사람이 늘어난 것. 대신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저렴한 카페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 스타벅스 안 갈래 🙅: 중동에서는 지난해부터 스타벅스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어요. 중동은 이스라엘 vs 하마스 전쟁 중인데 “스타벅스가 이스라엘 편에 섰어!”라는 말이 돌면서 중동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 이에 매출이 뚝 떨어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