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번 주 GET 해볼 주식은: HMM

2021.05.17 너겟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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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10여 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기지개를 켰어요. 지난해 2분기에는 깜짝 흑자를 기록하더니, 올해는 1분기에만 매출 2조 4,280억 원, 영업이익 1조 193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분기 최대의 실적을 냈어요. 주가도 하루하루 최고치를 경신 중📈!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HMM에 대해 GET 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 봤어요.  

흠.... 넌 뭐 하는 기업이야? 
HMM(Hyndai Merchant Marine)이라는 이름이 낯설 텐데요👀. 원래는 현대상선으로 불리다가 지난해 사명을 바꿨어요. HMM은 큰 선박을 통해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운송업을 하는 회사(a.k.a 선사)예요. HMM의 주가가 크게 오른 이유는 운임이 따따따블💰이 됐기 때문이라고. 


바다에 큰일이라도 난 건가?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지난해로 돌아가 볼게요. 
  • 우리 모두 거리두기😷: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전 세계 사람들은 집에서만 생활했어요. 사람들이 밖에 나가질 못하니, 소비도 뚝📉. 업계에서는 이로 인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어요.  
  • 가격이라도 유지해야😥: 갑자기 배에 물건을 싣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데, 기존과 같은 양의 배가 있으면 운임은 떨어지겠죠. 그러자 선사들은 운임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도 10% 줄여서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 보복 소비🛒: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적게 물동량이 줄었어요.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해외여행도 가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을 텐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못하게 되자 그 돈으로 집을 꾸미거나 가전제품을 바꿨어요. 특히 이커머스를 통한 주문이 늘었어요. 
  •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선박을 줄인 선사들은 비상🚨. 옮겨야 할 짐은 많은데, 짐을 옮길 배가 부족해진 거예요. 그러자 운임은 폭등📈. 특히 미국으로 향하는 짐이 많아져, 미국으로 향하는 운임이 많이 증가했다고.  

지금이라도 사야해? 
선박🚢은 오늘 주문한다고 내일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에요. 지금과 같은 현상이 당장 해결될 가능성은 적은데요. 당분간 해운업의 전망이 밝다고. 하지만, HMM의 주가가 계속 오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HMM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하게 올라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요.  


+ 해운업 기사 볼 때, 알면 좋을티유(TEU) 

컨테이너는 20피트(ft), 40피트 등 규격이 있는데요. 20피트 컨테이너 하나를 1TEU(Twenty foot Equivalent Unit)라고 해요.  앞으로 기사를 보다가 ‘16,000TEU급 컨테이선’ 같은 내용을 본다면, 자신 있게 ‘20피트 컨테이너가 1만 6천 개 정도 실을 수 있는 크기의 배구나’라고 아는 체할 수도😎. 


HMM이 얼마나 잘 나가고 있는 건데? 

그래서 냠냐미가 HMM이 지난 14일 발표한 실적을 살짝쿵 파헤쳐봤다고. 여러분이 쉽게 GET 할 수 있게, 냠냐미가 필요한 정보만 가져왔으니 겁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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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봤을 때, 한눈에 이 회사가 괜찮은지 알 수 있는 수치인데요. 가장 먼저 보이고 잘 알 수 있는 거예요. 

  • 매출: 회사가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얼마나 판매했는지를 알 수 있는 숫자예요.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가로 계산되니 이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버는지 알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회사의 상품을 ‘이만큼 이용하고 있구나’ 정도로 보면 돼요. 
  • 영업이익: 회사가 상품을 팔아서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 보여줘요. 상품을 만드는 데 들어간 재료비와 판매비, 관리비 등을 빼고 순수하게 벌어들인 이익이에요. 매출과 영업이익이 해마다 늘고 있다면 이 회사는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순항하고 있는 HMM

  1.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고
  2. 특히 영업이익은 2020년 흑자로 전환해, 매우 좋은 상황이에요. 특히 이번 1분기는 지난해 1년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넘어선 수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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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적자만 내던 기업이 갑자기 이렇게 많은 돈을 벌다니, 혹 할 수도 있는데요. HMM이 망할 가능성은 없는지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투자해야겠죠?

  • 부채비율: 회사가 가진 전 재산(a.k.a 자산)에서 빚(부채)이 차지하는 비율이에요. 부채비율이 높다는 건 여기저기 손을 벌린 게 많다는 것! 우리도 항상 은행과 같이 사는 것처럼, 기업을 운영하면서 빚을 내지 않을 순 없어요. 그래도 아무리 높아도 최대 150%가 넘지 않는 기업이 건강하다고.
  • 너 좀 당황스럽다?: HMM은 2021년 1분기 부채비율은 무려 401.5%예요. 자산이 100억 원 있다고 가정하면, 빚이 무려 500억 원! 2019년부터 꾸준히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수치가 높은 건 사실😥. 업 특성상 큰 규모의 선박에 투자할수록 부채가 늘 수밖에 없지만, 세계 1위 머스크와 2위 MSC는 150%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요.


아... 조금 고민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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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많긴 하지만, HMM의 상황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요. 해운업을 하는 HMM은 운임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SCFI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고,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 SCFI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선의 15개 주요 노선에 대한 운임을 반영해 만든 지수로 2009년 10월 16일을 1,000으로 산정해 매주 발표해요. 상하이항의 물동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선사들의 수익을 알 수 있는 주요 지표예요. 


냠냐마 요약 좀;;

평소 안 친한 숫자가 조금 나왔다고 머리가 아플 구독자님을 위해 냠냐미가 세 줄 요약을 가져왔다고.

  1. 매출·영업이익 모두 상승 중! 특히 2020년부터 흑자로 전환😎!
  2. 하지만 빚은 조금 많아😅.
  3. 그래도 당분간 해운업 자체는 좋아 보인다고😊.




오랜만에 숫자 본다고 고생했어요👏👏👏.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을 거의 정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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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