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꼼짝하지 않던 전기요금이 올라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기 요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어요.
헉, 이제 전기요금 더 나와?
당장에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요. 주택용 전기요금과 소상공인이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올리지 않기로 했기 때문. 산업용 전기요금만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고. 대기업∙중견기업용 전기요금은 10.2%, 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5.2% 오르는데요. 이에 중소기업들은 호당 100만 원 안팎, 대기업∙중견기업들은 호당 1억 1,000만 원가량 연간 전기요금이 오를 거라는 전망이에요.
왜 기업들만 올리는 건데?
- 적자∙부채에 허덕이는 한전 💰: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시기(2021~2023년)에 발전사들로부터 전기를 비싸게 사 왔는데요. 서민들의 경제 부담을 덜고자 싸게 팔 수밖에 없었어요(=역마진). 이에 올해 상반기까지 한전의 누적 적자는 약 41조 원, 부채는 203조 원까지 불어났어요. 하루 이자만 122억 원에 달한다고.
- 기업들도 짐을 나눠 들어야 해 🏭: 정부는 그동안 한전 혼자 짊어졌던 비용을 기업들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해요. 기업들이 국내 전체 전기 사용량의 53.2%를 쓰거든요.
1년 가까이 꼼짝하지 않던 전기요금이 올라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기 요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어요.
헉, 이제 전기요금 더 나와?
당장에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요. 주택용 전기요금과 소상공인이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올리지 않기로 했기 때문. 산업용 전기요금만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고. 대기업∙중견기업용 전기요금은 10.2%, 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5.2% 오르는데요. 이에 중소기업들은 호당 100만 원 안팎, 대기업∙중견기업들은 호당 1억 1,000만 원가량 연간 전기요금이 오를 거라는 전망이에요.
왜 기업들만 올리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