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요즘 시끌시끌해요. 이제 막 달릴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잠잠하던 부동산 시장을 완전히 뒤집어놓았거든요.

안 그래도 말이 많더라!

요즘 가장 핫하기 때문. GTX는 서울과 수도권 외곽을 지하철보다 2~3배 빠르게 연결해주는 철도인데요. 최근 정부가 원래 계획을 업데이트한 ‘GTX 계획_ver.2024’를 발표했어요(노선도):

• 기존 노선 늘리고: 현재 A·B·C 3개 노선이 공사 중인데요. 이를 늘리겠다고 했어요. A노선은 평택 지제역, B노선은 춘천, C노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아산까지 연장하겠다고 했어요.
• 새로운 노선 만들고: D노선(인천공항·김포~팔당·원주), E노선(인천공항~덕소), F노선(서울 외곽 순환선) 등 3개 노선은 추가로 깔 예정이에요. 이에 기존 서울·경기·인천에서 충청·강원까지 하나로 묶어 거대한 생활권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 지방도 광역급행철도 깔자: 지역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겠다고 했어요. 가장 먼저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철도(CTX)를 추진하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지역에도 차근차근 광역급행철도를 만들어 지역끼리 1시간 안에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생활권으로 계획이에요.

그렇게 대단한 거야?

지하철, GTX 등 교통망이 업그레이드되는 건 집값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쳐요:

• 서울까지 30분 🚅: GTX가 개통되면 주변 곳곳에서 서울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요. 그러면 기존에 1시간~1시간 30분가량 걸리던 출퇴근 시간도 절반 이상 확 줄어들 거라고 기대해요.
• 역 주변으로 생기는 핫플 🚩: 역 주변으로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생겨요. 이에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