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너겟]'폐업자 100만 명' 우리나라 경제 비상이야 🚨

고금리∙고물가에 우리나라 경기가 차갑게 가라앉았다는 얘기가 많았잖아요. 근데 얼마 전 “정말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 하는 신호가 나왔어요. 지난해 장사나 사업이 잘 안돼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는 것.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었어?

지난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폐업 신고를 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98만 6,487명이에요. 지난 2022년(86만 7,292명)보다 11만 9천 명 넘게 늘어났는데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던 거예요.


폐업 이유가 뭐야?

  • 장사가 잘 안돼 🥲: 사업 부진을 이유로 한 폐업이 가장 많았어요.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사람들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었고, 그 영향으로 매출이 쪼그라든 것. 그만큼 우리나라의 내수 경제가 차갑게 가라앉은 영향이라는 분석이에요. 올해도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음식∙숙박업, 도소매업에서 사업이 부진해 폐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요.
  • 더는 못 버티겠어 💰: 팬데믹을 거치면서 자영업자의 대출이 2배 이상 늘었는데요. 고금리가 길게 이어지면서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난 데다, 최저임금도 오르면서 인건비 부담도 커졌어요. 나가는 돈이 점점 많아지자 백기를 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