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우리나라를 찾아요. 딱 하루 우리나라에 머물 예정인데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요. 그가 계획 중인 도시, ‘네옴시티’ 때문.
- 빈 살만 왕세자가 누구?: 2017년 왕세자가 된 뒤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인물이에요. 석유 수출에 의존해온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경제 모델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고.
커닝시티도 아니고 네옴시티…?
사우디가 요즘 밀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예요. 사막 한가운데에 서울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첨단 미래 신도시를 만드는 건데요. 총 사업비만 5천억 달러(약 658조 원)가 들어가요. 네옴시티는 크게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되는데요.
- 더 라인: 네옴시티의 핵심이자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에요. 롯데타워 정도 높이(500m)의 건물을 일렬로 170km까지 쭉 이어붙이는 형태인데, 외벽은 반사되는 유리로 만들어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에요. 고속 열차가 있어 도시 끝에서 끝으로 이동하는 데 20분밖에 안 걸리고요. 최대 600만 명이 이곳에서 살 수 있다고.

더 라인의 조감도 (출처: 네옴시티 홈페이지)
- 옥사곤: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모양의 수상도시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각종 첨단 산업의 기업과 연구소가 모일 예정이에요. 옥사곤이 전 세계 무역의 13%가 통과하는 홍해에 있는 만큼, 물류 허브로도 키울 생각이고요.
- 트로제나: 사람들이 1년 내내 각종 스포츠 활동을 하고 산악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2029년에는 이곳에서 동계 아시안 게임이 열릴 예정이죠.

내일(17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우리나라를 찾아요. 딱 하루 우리나라에 머물 예정인데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요. 그가 계획 중인 도시, ‘네옴시티’ 때문.
커닝시티도 아니고 네옴시티…?
사우디가 요즘 밀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예요. 사막 한가운데에 서울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첨단 미래 신도시를 만드는 건데요. 총 사업비만 5천억 달러(약 658조 원)가 들어가요. 네옴시티는 크게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되는데요.
더 라인의 조감도 (출처: 네옴시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