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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에서는 올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가 열렸는데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동결했어요.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 연속으로 동결한 것. 22년 만에 역대급으로 높은 현재의 금리 5.25~5.50%로 올해를 마무리하기로 한 거예요.

에이.. 내린 건 아니네? 

실망하기엔 일러요. “내년엔 금리를 낮춰볼까..? 🤔”라는 말이 나왔거든요. 이에 투자자들은 환호를 외쳤어요. 주식시장도 활활 불타올랐고요.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이 올랐어요.

그게 무슨 말이야?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낮추는 걸 이야기했다고 밝혔어요. 자세히 알아보면:

• 내년엔 4.6%가 좋겠어 🙄: 연준위원들은 2024년 금리 전망을 나타낸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 중간값을 4.6%로 봤어요. 지금보다 0.65~0.90%P 내려야 하는데요. 내년 6차례 회의에서 최소 3번은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거예요.
• 물가도 잠잠해 😯: 미국의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와 생산자 물가 지수 모두 예상을 빗겨나지 않았어요. 내년이면 그동안 목표했던 2%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이제는 물가를 낮추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아도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