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너겟]삼성전자 주주들은 벌써 왔나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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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찬바람이 쌩쌩 불던 삼성전자 주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확 뛰었거든요. 내일(9일) 4분기 실적 가채점 결과(=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는 주가가 1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요.


실적이 좋은 건가?

정확한 건 공개되어야 알 수 있지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1조 3,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 2,000억 원이 나올 거라고 봐요. 기존 예상했던 것(영업이익 3조 6,000억 원)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이에 지난해 1월 2일 5만 5,500원이었던 주가는 12월 중순부터 쭉쭉 오르면서 1년새 7만 원 후반대까지 회복했어요.


비결이 뭔데?

그동안 분위기가 얼어붙어 적자가 심했던 반도체 사업의 적자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에요:

  • 지금은 줄여야할 때 📉: 세계 경제가 얼어붙고 반도체 업계 분위기도 가라앉으면서 반도체 재고가 잔뜩 쌓였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를 줄이기 위해 반도체 생산량을 줄였어요.
  • 이제 반도체 찾아요 🙋: 최근 다시 반도체를 찾는 빅테크 기업이 늘고 있어요. 반도체 가격도 10~15%가량 올랐고요. 그만큼 삼성전자의 실적이 늘어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