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잖아요. 우리나라는 이 상승세에 끼지 못하고 있는데요. 저평가 받고 있는(=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 증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섰어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한 것. 지난 26일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어요.

어떤 내용이 담겼는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공시하는 상장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게 핵심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 성장 플랜 말할게 📢: 앞으로 기업들은 스스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알려야 해요(=공시). 이르면 7월부터 회사 홈페이지나 한국거래소를 통해 매년 한 차례 공시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살펴보는 지표(예: PBR)도 공개해야 하고요.
• 주가도 레벨업 ⏫: 기업 가치 높이기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묶어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개발할 예정이에요. 이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올해 출시하고요. 이 기업들한테 더 많은 자금이 들어올 수 있게 하겠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