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너겟]하루 앞당겨지는 미국 주식시장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구독자님이 있나요? 그렇다면 조금 더 눈을 동그랗게 떠야 해요. 오는 28일부터 미국 주식시장의 결제주기가 달라지거든요. 어떤 점이 바뀌는지 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변동 사항을 핵심만 쏙쏙 정리했어요.


어떤 점이 달라지는데?

오는 28일부터 미국 증시의 결제주기가 2영업일(T+2)에서 1영업일(T+1)로 하루 앞당겨져요(우리나라 기준: 3영업일 → 2영업일). 주식 매수(매도) 버튼을 누른 뒤 실제로 돈을 내고 주식(증권)을 건네받기까지 시간이 이틀에서 하루로 짧아지는 건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 주식을 사고판다면? 📊: 지금보다 정산이 빨라져요. 주식을 팔면 하루 먼저 주식 매도대금이 들어오고, 주식을 사면 하루 일찍 매수한 주식을 넘겨받게 되는 거예요.
  • 미수거래를 한다면? 💸: 먼저 일부 금액만 보증금(=증거금)으로 내고 주식을 외상으로 사는 방법을 ‘미수거래'라고 해요. 나머지 금액은 2영업일 이후에 갚아야 하는데요. 앞으로는 지금보다 하루 일찍 계좌에 돈을 넣어야 해요. 
  • 배당이 목적이라면? 💰: 주식 배당기준일 2일 전(미국 현지 시간 기준 1일 전)까지 주식을 사야 해요. 지금보다 주식을 살 수 있는 시간이 하루 더 생기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