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파르게 성장하는 미국과 예전같이 힘을 쓰지 못하는 중국. 그 사이에 낀 우리나라까지. 세 나라의 경제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나라마다 경제 상황이 어떤지 핵심만 정리했어요.
#미국: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원톱 🇺🇸
- 일할 사람이 부족해 💼: 실업률이 3.7%에 불과해요. 역사적으로도 거의 최저치인데요. 여전히 사람을 뽑으려는 기업이 많고, 사람들도 일하면서 돈을 잘 벌고 있다는 거예요.
- 슬기로운 소비 생활 💸: 돈을 잘 버니 씀씀이가 커졌어요. 가계부채 연체율이 3%대밖에 안 될 정도로 쓴 돈도 꼬박꼬박 갚고 있고요.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70%가 개인들의 소비활동이 차지하는데, 사람들의 소비가 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어요.
- 예상 뛰어넘은 성장률 📈: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3.3%에 달했어요. 2개 분기 연속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건데요. 2023년 한 해로 보더라도, 1%대 성장할 거라는 예상을 거뜬히 넘기고 2.5%의 고성장을 이뤄냈어요.
- 불타오르는 증시 🔥: 미국 주식시장은 활활 불타오르고 있어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S&P500, 다우존스, 나스닥)가 날마다 최고치를 깨고 있기 때문.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기술 기업들이(예: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엔비디아) 앞장서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어요.
- 잠잠한 물가 🔜: 그런데 훌쩍 올랐던 물가는 제자리를 다시 찾아가는 중이에요. 경제가 성장할 땐 ‘실업률 하락 → 소득 증가 → 제품 구매 수요 증가 → 물가 상승’이 공식인데, 이 공식이 깨진 것.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쓴 돈을 합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자주 변하는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2년 9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어요. 미국 중앙은행이 목표했던 물가 상승률 2%에 가까워지고 있는 거예요.
폭주하는 기관처럼 성장하는데도 물가는 잠잠해 골디락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
요즘 가파르게 성장하는 미국과 예전같이 힘을 쓰지 못하는 중국. 그 사이에 낀 우리나라까지. 세 나라의 경제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나라마다 경제 상황이 어떤지 핵심만 정리했어요.
#미국: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원톱 🇺🇸
폭주하는 기관처럼 성장하는데도 물가는 잠잠해 골디락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