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을 배달로 주문해 먹으려고 했는데, 가격이 달랐던 경험을 한 적 있나요?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분식집∙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음식점 절반 이상(58.8%)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가격이 달랐다고.
가격이 다르다니?
같은 메뉴라도 배달 앱 판매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 가격제' 도입한 거예요. 최근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는 음식점이 늘고 있어요. 특히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오프라인 매장 규모가 크고 배달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 세트 가격은 매장에서는 7,200원인데 배달 앱에서는 8,500원에 판매되고, 버거킹 와퍼 세트도 배달 주문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1,400원 비싸요. KFC∙파파이스∙롯데리아도 이미 배달 제품 가격을 올린 상태고요. 맘스터치도 이중 가격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메뉴 구성이 다르기라도 한 거야?
그런 건 아닌데요. 외식 업계도 어쩔 수 없이 이중 가격제를 도입할 수밖에 없다고:
- 배달 앱 중개 수수료 오르고 💰: 배달 앱 중개 수수료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배달의민족이 지난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6.8% → 9.8%로 3%P 올리면서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앱 3사의 중개 수수료는 주문 금액의 9.7~9.8%에 달하는데요. 판매 대금의 10%가 수수료로 빠져나간다고.
- 배달비 부담도 커지고 🛵: 최근 배달 앱들이 ‘무료 배달'을 경쟁적으로 도입하면서 점주들은 소비자와 나눠 부담하던 배달비를 모두 내게 됐어요. 주문이 많아질수록 배달비 부담이 커지는 새로운 요금제도 가입해야 하고요. 매출이 늘어도 수입이 나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예요.
매장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을 배달로 주문해 먹으려고 했는데, 가격이 달랐던 경험을 한 적 있나요?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분식집∙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음식점 절반 이상(58.8%)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가격이 달랐다고.
가격이 다르다니?
같은 메뉴라도 배달 앱 판매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 가격제' 도입한 거예요. 최근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는 음식점이 늘고 있어요. 특히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오프라인 매장 규모가 크고 배달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 세트 가격은 매장에서는 7,200원인데 배달 앱에서는 8,500원에 판매되고, 버거킹 와퍼 세트도 배달 주문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1,400원 비싸요. KFC∙파파이스∙롯데리아도 이미 배달 제품 가격을 올린 상태고요. 맘스터치도 이중 가격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메뉴 구성이 다르기라도 한 거야?
그런 건 아닌데요. 외식 업계도 어쩔 수 없이 이중 가격제를 도입할 수밖에 없다고: